10대그룹가운데 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가장 낮은 그룹은 롯데그룹
이며 반대로 대우그룹의 PER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련업계가 91년도 영업실적을 근거로 10대 그룹의 평균 PER를
계산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그룹이 9.7배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그룹중 롯데그룹 평균 PER만이 시장평균치 12.0배 보다 낮았다.
PER가 7백31배로 나타난 대우증권에 영향받아 대우그룹의 PER는
1백6.1배로 시장평균치의 8.8배나 되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롯데그룹에이어 쌍용그룹의 평균 PER가 23.8배였으며 삼성그룹 26.6배
한국화약그룹 31.5배 현대그룹 33.3배 선경그룹 35.0배 럭키금성그룹
42.2배 대림그룹 49.7배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진그룹의 평균 PER는 56.4배로 대우그룹과 함께 50배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