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PC(개인용컴퓨터)사업부문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미국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대전자는 20일 미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현지법인인
HEA(현대일렉트로닉 아메리카)내 PC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전자측은 최근 컴퓨터기술이 급속히 발전,제품수명이 짧아짐에 따라
세계최대시장인 미국현지에서 신제품을 개발,첨단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지법인인 HEA는 판매부문외 연구부문도 갖추게 되며 사장은
전IBM이사인 에드워드 토머스씨를 내정했다.
현대전자측은 이와관련,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들이 한국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키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으며 연구소설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