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 호남고속도로 만경대교에서 추락한
직행버스에 승객 김수영씨(38.충북 제천시)가 탑승했으나 사망 또는
실종자에는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사체수색에 나섰다.
이같은 사실은 버스추락사고로 숨진 승객 이상길씨(35.충북 온양시
권곡동 552 -63)가족들에 의해 밝혀졌다.
20일 이 사고로 숨진 승객 이씨의 동생 상호씨(32.충북 청주시
수곡동)에 따르면 사고당일 사촌형인 김씨가 친형 상길씨와 함께
정주에서 일을 마치고 차를 함께 탔으나 현재까지 행방을 알수 없다는것.
이에따라 전주북부경찰서는 사고버스내부를 조사한 끝에 김씨의 수첩등
유류품을 사고버스안에서 찾아내고 잠수부 10여명을 동원, 사체수색작업을
벌이고 있 다.
김씨사체를 찾을 경우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