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일 교역규모는 한국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90년 한국의 대일교역 규모는 3백12
억1천만달러인데 비해 북한의 대일 교역규모는 4억7천만달러로 한.일간
교역규모의 1.5%에 불과했다.이같은 남북한의 대일교역 동향은 지난해 상
반기에도 이어져 이 기간중 한국의 대일교역액은 1백64억2천만달러였으
나 북한은 2억4천만달러로 여전히 한국의 1.5% 수준에 머물렀다.
북한의 대일수출은 지난 90년중 2억9천만달러로 한국의 대일수출 실적
1백26억4 천만달러의 2.3% 규모였으며 대일수입은 1억8천만달러로 한국의
1백85억7천만달러에 비해 1.2% 수준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중에는 북한의 대일수출은 1억1천만달러로 한국의 1.9%에
불과,지난 90년보다 0.4%포인트가 더 떨어졌으나 수입은 1억3천만달러로
한국의 1백4억9천만달러의 1.8%에달해 지난90년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