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이후 지금까지 PER에 입각한 주가재편작업이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실적에 입각한 이러한 투자패턴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단순히 과거의 실적에 의존하는 PER지표산정방법은 설비확장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기업이나 R&D투자에 힘을 쏟는 하이테크기업의경우
단기적으로 이익이 적게나기 때문에 불리한 면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익(E)에 감가상각비(D)와 연구개발비(R)를 합한
DER가 기업의 잠재적 성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개발되었다.
DER비율(주가/1주당 DER)이 낮은 기업은 비록 현재는 수익력이 떨어지지만
설비및 R&D투자에 따른 결과가 나타날때는 경영성과의 호전추세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