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3-18일) 채권시장은 신규 발행물량의 대부분을 증권사가
그대로 보유함으로써 매물은 적었으나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매수관망세를 보여 거래부진속에 수익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단기금융시장은 한국은행의 통화관리 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자금이 채권 과 중개어음시장으로 이탈하면서 유동성 부족현상이
나타나 콜금리는 상한선인 연 1 5%에 머물렀다.
회사채는 주중 발행물량이 2천3백60억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증권사가
인수물량 의 대부분을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편입시키기 위해 그대로
보유, 매물이 줄어들 어 수익률은 은행보증채가 전주말보다 0.05% 포인트
내린 연 17.60%, 기타유통물은 보합인 연 17.7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