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4 총선에 출마한 부산지역 민주당 15개 지구당위원장 가운데
중구와 사하구등 11개 지구당위원장은 18일 오전 동구 초량동 민주당
부산시지부사무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망국적 지역분할주의의 배격과
정치적 세대교체의 실현, 총체적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단안등을
당지도부에 요구했다.
성명서는 또 "국민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우리 사회전반에 걸쳐 심화된
구시대적 병폐를 청산하고 정치개혁을 실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책임있는 정치지 도자들이 자신들의 공로인양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대권욕을 충족시키려는 수단으로 삼는 패권주의적 정치행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개탄하고 " 구시대적 정치인이 또 다시 14대 대통령선거의
주역으로 등장하려는 정치적 기도는 마땅히 거부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