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8년 스코틀랜드 상공에서의 팬암 여객기폭파사건 용의자인 두
명의 리비아인들이 스코틀랜드나 미국의 법정에 설 각오가 돼 있다고
그들의 변호인이 16일 밤 밝혔다.
리비아인 이브라힘 래그웰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그러나 두 용의자
들은 먼저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된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그웰 변호사는 리비아 당국이 이같은 자발적인 굴복에 반대하지 않
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이트 리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