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학원 정상화 위한 시민결의대회''가 18일 오후2시
인천대 운동 장에서 인천지역 시민과 선인학원 산하 초.중.고.대학의
교수.교사.학생등 2천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참석자들은 "지난 81년 학원을 국가에 헌납한 재단설립자
백인엽씨가 지난8 6년 재단에 복귀했다가 축출된뒤에도 계속 학원운영
전반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학원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수와 교사들을
파면시키는등 파행적인 학원운영을 하고 있다" 며 "학원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씨 측근인 현 재단 이사진과 학교장들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시간동안 결의대회를 가진뒤 가두행진을 벌이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1시 간여 동안 대치하다 자진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