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채의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였다.
17일 채권시장은 시중자금 경색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부진한
가운데 매물도 적어 거래부진속에 수익률은 금융.통화채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증권사가 이날 발행된 4백28억원어치를 대부분 그대로
보유해 매물은 적었으나 기관들의 매수관망세로 수익률은 은행보증채와
기타보증채가 연 17.65%와 17.7%로 보합이었다.
금융채는 매수세가 취약한 가운데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편입용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수익률은 세금우대용이 전날보다 0.05% 포인트가
오른 연 16.9%, 기타유통물은 보합인 연 17.0%를 기록했다.
통화채는 금융당국이 통화환수를 위해 순증발행할것을 우려한 보험사의
매물이 늘어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 포인트가 오른 연 16.65%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