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촉진대책의 하나로 기업체의 설비투자 자금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봉수상공부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능률협회가 개최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수출촉진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시책의 하나로 산
업은행설비자금 5조원,국산기계수요자금융 4조5천억원,자동화정보화설
비자금 1조원 등 제조업체 설비자금의 공급을 지난해의 9조원에서 올해
에는 10조5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또 제조업에 대한 대출비율을 지난해의 48.8%에서 올해에는
54.1%로 상향조정하고 첨단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