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17일 정부의 임금안정화 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총액기준
5%이내 인상시책을 올해로 끝낼 것이 아니라 앞으로 2-3년동안 계속 유지해
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정수창 두산그룹회장등 재계대표들은 이날 오전 무역회관에서 열린 최각규
부총리등 경제장관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국내 기업의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서는 일과성이 아닌 장기적인 임금안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이같이 요
청했다.
이들은 또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이기위한 정부의 금리인하정책과 주택금융
제도 확대등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병렬 노동부장관은 정부가 올해 임금을 총액기준 5%이내로 안
정 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므로 임금선도 기업인 대기업들의 적
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