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지급보증 기관들이 그룹 계열사에 대해서는 낮은
보증료를 받 는 반면 비계열 기업들에게는 무조건 높은 보증요율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 적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 증권사, 보증보험 등 사채
지급보증 기관들 은 10대그룹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사채 발행때 발행금액의
0.3%-0.7%의 낮은 보증요 율을 적용하는 데 반해 비게열 기업에 대해서는
0.7%-1.5%의 높은 보증요율을 받고 있다.
특히 대우, 럭키, 현대, 쌍용 등 대그룹계열 증권사는 자기그룹의
계열사에 대 해서는 발행금액의 0.3-0.4%의 낮은 보증요율을 적용하는
반면 타그룹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자기그룹 계열사 보다 최소 0.1%
포인트 이상 높은 보증요율을, 비계열기 업에 대해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보증요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