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의 일부 시내버스들이 일방적인 노선변경및 결행등 탈법운행
을 일삼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시내버스는 교통체증 심화로 노선 전부를
운행할 경 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변두리지역에선 승객이 거의 없어
수익성이 나쁘다는 이유로 노선을 일방적으로 단축하거나 승객이 많은
지역으로 변경운행하고 있다.
이같은 시내버스의 탈법운행으로 시민들이 1시간이상이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밤 늦은 시간에는 아예 버스를 타지 못하는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중 시내버스 노선변경 26건과 결행사례 40건등 모두 93건의
시내버 스 탈법운행을 적발했으며 올들어서도 지난 3월말까지 노선변경
8건과 결행 7건을 포함, 모두 57건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