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률 변동폭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증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하루 주가변동정도를 나타내는 일평균
주가지수 수익률변동성이 올해 1.4분기에 0.0217%로 작년 4.4분기보다 32%
증가했다.
수익률 변동성이란 지수등락률이 평균치에 비해 어느정도 변동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익률 변동성이 클수록 하루에 주가가 크게 오르내릴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익률변동성을 자본금규모별로 보면 대형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한 34% 증가한 반면 중형주는 69%,소형주는 무려 1백9%나 높아졌다.
증권경제연구원 강종만연구위원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규제가 심한
산업인 금융업의 수익률변동성은 올1.4분기에 작년4.4분기보다 25%밖에
증가하지 않은반면 제조업의 경우 무려 76%나 증가한것을 예로들면서
"수익률변동성이 높으면 투자위험성도 그만큼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