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17일부터 펌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주)데이콤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최근 데이콤과 공동으로 펌뱅킹
서비스인 부산은행 꿀벌금융정보서비스를 개발,세신실업등 9개업체를 대
상으로 이날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간다.
부산은행의 펌뱅킹서비스가 앞으로 본격 제공되면 부산지역에 있는 각
기업들의 금융거래는 기존의 창구의존형태에서 탈피, 개인용컴퓨터(PC)를
이용한 온라인자동거래가 가능해져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의 거래정보교환(EDI)망을 통해 고객의 PC와 부산
은행컴퓨터를 연결해 예금.대출조회, 계좌간 자금이체, 외국환율, 국제금
리등 64종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의 펌뱅킹보다 한단계 발
전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