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대표적 패션모델들이 미모와 기량을 겨루는 한마당이 국내
최초로 준비되다가 최종단계에서 무산돼 관련행사들이 차질을 빚는등 진통
을 겪고 있다.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패션
협회가 주관하는 세계베스트모델 선발대회(MISS WORLD BEST MODEL CONTEST)
가 5월3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3개월이상 연기됐다.
베스트모델선발대회를 기획한 스탭 파이브 인터네셔널사(대표 정명섭)
는 국내외 관련단체의 준비부족으로 대회를 8월중순으로 연기할수밖에 없다
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준비단계에서 엑스포조직위와 상공부등 관계기관의 승인지연등
비협조 와 후원기관, 스폰서의 자금지원 차질등이 문제점으로 드러나 8월
대회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