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 6백88개 상장종목의 가중평균주가는 14일
현재 1 만3천3백98원으로 올 개장일인 1월 3일의 1만4천5백79원에 비해
3개월여 동안 8.1%( 1천1백81원) 하락했다.
그러나 자본금 50억-1백50억원 규모의 중형주(2백63개 종목)와 50억원
미만의 소형주(1백50개)의 가중평균주가는 올초에 비해 각각
28.6%(3천6백82원)와 44.8%(5 천7백17원) 상승했으며 자본금 1백50억원
이상의 대형주(2백75개종목)는 12.1%(1천7 백89원)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의 14일 현재 가중평균주가는 각각
1만2천9 백88원과 1만6천5백42원, 1만8천4백84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작을수록 주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본금 규모가 클수록 주가가
높았던 연초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