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출연기관의 임금교섭이 정부가 정한 타결시한인 15일까지 매듭을
짓지못하고 난항을 겪고있다.
15일 경제기획원 노동부조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66개
투자.출연기관중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조폐공사등 24개 기관이
협상를 완료하지 못해 타결률이 60%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23개 정부투자기관중에서는 20개기관이 총액 5%이내에서 이미
타결했으나 조폐공사등 3개기관은 완전타결을 짓지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석탄공사는 광원을 제외한 일반직사원에 대해서만 14일 5%이하
인상키로 합의했으며 조폐공사와 중소기업은행은 계속 협상중이다.
정부는 타결시한인 15일을 넘기는 기관에 대해선 기관장문책
예산집행중단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을 정해놓고 있어 해당기관
노조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현재 임금타결이 안된 정부투자및 출연기관은 다음과 같다.
여성개발원 한국개발연구원 중소기업은행 조폐공사 인삼연초연구소
산업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산업기술정보원 국토개발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석탄공사(부분타결)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과학기술연구원
원자력연구소 표준과학연구소 화학연구소 전자통신연구소 산업인력관리공단
농촌경제연구원 교통개발연구원 형사정책연구원 국제협력단 법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