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은 최근들어 상품주식 매매를 거의 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1개증권사는 이달들어 하루평균 1백50억원어치
가량의 주식을 상품계정으로 사들이는 한편 1백38억원규모의 상품주식을
판것으로 집계돼 매수및 매도분이 지난달대비 각각 27%및 31%가 줄어들었다.
또한 증권사들의 상품주식매매물량은 대부분 증권저축가입자들의
주식매매에따른 상품주식계정상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을뿐 증권사들이 실제
자기거래로 주식을 매매한것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증권회사관계자들은
밝혔다.
또한 증권업협회가 지난4일 상품주식매도가 매수분보다 많은 회원사에대해
증금(주)의 저리대출금을 회수시키겠다는 강력한 대응조치를 내림에따라
증권회사들은 상품매매를 아예 기피하고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증권사뿐만아니라 투신사들도 최근들어 주식매매규모
자체를 축소하고 있어 시장 전체의 거래량이 줄어드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