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업체들이 올들어 부산항을 통해 수입한 식품및 주방용기 가운데 1백건
91만6천36달러어치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폐기 또는 반송됐다.
15일 보사부 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올들어 수입된 1만4천3백개70건중
5천2백7건을 정밀조사한 결과 1백건의 식품및 주방용기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이 검출되는등 수입불가 판정을 받았다.
코실크무역이 태국으로부터 수입한 멜라닌용기 13t(7만7천달러상당)에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고 엠아시아가 미국에서 수입한 위스키
1.1t(1천5백달러상당)에도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고 부패해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해태음료가 수입한 농축오렌지쥬스및 냉동오렌지 주스
8.4t(1만7천3백달러상당)은 이물질이 혼합돼 수입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