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희대 등 16개 대학 노동조합대표 30여명은 15일
오후 1 시30분께 성균관대 제2교수회관내 종합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직 처 장의 일반직원 임명 <>노조의 교내 인사, 징계위원회
참여 <>정부의 5% 임금인상 억 제 철폐 <> 주 5일 근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년도 단체협약 요구사항을 발표 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미 쟁의발생 신고를 한 연세대, 한양대 노조에
이어 성균 관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숭실대 등 4개대학 노조도 이들
단체협약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해 이날 일제히 노동당국에 쟁의발생신고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대학당국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께 16개 대학이 연대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