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대상 30대 재벌 그룹중 5개그룹이 8개업체를 주력업체로 지정
해주도록 주거래은행에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주)한진과 한진해운,동국이 연
합철강,삼양이 선일포도당,동양이 동양제과,해태가 해태전자 해태상사 해
태음료등을 각각 주력업체로 지정해주도록 신청했다.
주력업체로 선정되면 여신한도 관리에서 제외되고 신규투자와 부동산
취득시 자구의무노력이 일부 면제되는등의 혜택이 주어지고있다.
정부는 재벌그룹들이 국제경쟁력을 높여 일류기업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30대 여신관리대상 그룹들이 3개의 간판기업이나 모
기업을 주력업체로 지정받을수 있도록 허용, 지난해 76개업체가 주력
업체로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