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김일성북한주석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자신의 거주
지인 주석궁에서 8km떨어진 군용비행장까지 지하탈출로를 건설해 놓은 것으
로 보인다고 일본의 시사잡지 ''VIEW''최신호가 14일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지하굴착기술이 우수한 북한당국은 최근 긴급시에 탈출
을 위해 평양시 북동부에 있는 주석궁에서 남동으로 직선 8km지점에 있는 군
용 ''미림비행장''까지 지하터널을 건설해 ''비밀탈출용 지하철''을 개통한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