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시위대의 주요코하마총영사관 난입사건과 관련, 일본치안
당국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지난 13일밤 요코하마총영사관영내에 침입한 시위
대는 <대일본정의국수회>라는 우익단체로 밝혀졌다"면서 "일본경찰당국
은 시위대 2명의 신병과 차량을 확보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총영사관측은 경찰관계자들을 불러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경비강화를 요구했다"면서 "사태추이를 지켜보면서 외교적인 대책을 강구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