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한영수당선자는 15일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내후보경선에 나서겠다고 공식선언했다.
한당선자는 "우리나라가 어려운 위기에 빠져들고있는 것은 군사정치문화
의 악영향과 지역패권주의에 의한 파행적 정치행태가 몰고온 정치력 상실
때문"이라면서 "차기대통령은 우리앞에 놓여있는 이같은 모순을 합리적으
로 개혁하고 능률적인 국가경영을 해낼수 있는 명쾌한 결단력과 탁월한 지
도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온국민은 지역 계층 세대를 초월해 범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기수의 출현을 갈망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김대중대표에게도
14일 후보경선출마의사를 전달했으며 5월 전당대회가 바람직하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