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통의약 담당부서인 중의약관리국 주걸국장(차관급)이 대한
한의사협회(회장 안학수)초청으로 오는 6월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예정으로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15일 "지난 3일 보사부로부터 주국장등
일행 4명에 대한 초청 승인을 받아 이미 중국측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서신을 통해 구체적인 방한일정을 조정중"이라고 전했다.
주국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했던 한의사협회 안회장에게
중국측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함에따라 협회측이 이를
보사부에 건의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중의약관리국은 지난 88년 5월 중국 전통의약에 대한 연구와
중의사들의 관리를 위해 국무원산하의 정부부처로 발족돼 현재 9개 사,
31개처에 3백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