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4일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경)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9일 소집공고되는 전당대회에서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선
거 운영 세칙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선관위 산하에 2개의 소위원회를 설치, 각각 투.
개표관리와 선거운동등 선거운영에 관한 관리를 분담시키기로 했으나 구체
적인 선거운동방법등 운영세칙은 오는 16일 2차회의를 열어 확정키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특히 개인연설회 및 합동연설회의 개최여부 및 방법
과 관련, 합동연설회는 일반 선거에서도 폐지추세에 있는데다 자칫 후보자
상호비방과 과열 현상으로 <자해>의 우려가 있는 반면 <>개인연설회는 후보
자당 15개 시도별로 1회씩 하더라도 모두 45회가 필요해 연설회장 확보와
대의원 동원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장단점을 더 검토한 뒤 결정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