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선방송사업자 5백여명은 14일 오후2시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전국유선방송생존권보장 결의대회를 갖고 현행 유선방송관리법개정을
촉구했다.
유선방송사업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오는 7월 종합유성방송을
시행하기에 앞서 유선방송관리법을 업계현실에 맞게 개정보환하고
15억달러의 외화낭비가 예상되는 종합유선방속국허가를 잠정적으로
유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1일1백20분이하로 돼있는 재방송시간제한규정을 지역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고치고 사용채널을 4개로 규제하고있는
공보처 처리지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유선방송가입비및
사용료,이전비등을 현실화할수 있도록 유선방송관리법 이용약관승인에 대한
업무지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가 끝난후 유선방송사업자대표 10명은 공보처를
방문,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