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단백질생성이 곤란한 간질환자의
치료보조제로 사용되어야할 알부민이 자녀들의 부모효도용 단순영양제로
오남용되는 사례가 많아 시중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알부민은 사람의 피를 원료로 생산하는데 국내 헌혈비율이 선진국(7
8%)의 절반에도 미달되는 2.5%밖에 안돼 생산자체가 한계에 달한 실정이다.
알부민등 혈액제생산을 위한 혈액(혈장)의 연간 소요량은 25만 정도이나
국내 조달가능 혈장은 11만 12만 에 그쳐 나머지 15만 17만 를 제한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미국등은 이를 틈타 혈액수입의 완전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를 생산하는 녹십자와 동신제약은 1백 (20%)짜리를 50 소규격으로
생산,오는 7월부터 시중에 골고루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