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백범사건배후 철저히 가려야"...DJ
사건을 민족정기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물론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조사단을 구성, 철저히 배후를 가리겠다는 의지를 표시.
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씨의 배후가 특무대장인 김창용에 그
칠리가 없다"고 당시 정부고위직에 있던 친일파와 무관하지 않음을 강조
하면서 "이번 기회에 더 높은 인사와 미 CIA의 관련여부를 철저히 파헤치
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
한편 장석화대변인은 이날 정주영국민당대표의 <부패야당> 발언에 대한
논평을 통해 "정대표는 사리분별력이 없고 노망한 사람"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40년간 야당으로서 탄압과 감시를 받고 고생해온 민주당과 이
기간동안 권력과 유착해 노동자를 착취, 오늘날의 부를 만든 정대표중 누
가 부패했는냐 하는 것은 삼척동자에게 물어도 명백하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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