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전 국가검열위원장 이용무가 교통위원장으로 전보됨에 따라
공석중인 국가검열위원장에 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전문섭(대장)을
다시 기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북한방송들이 12일 평양-개성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
한 전을 "국가검열위원장"으로 호칭함으로써 드러났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전문섭은 최근 병사한 현무광의 전임으로 지난 84
년7월부터 86년12월까지 국가검열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이날 평-개고속도로 개통식에는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부주석
박성철, 정무원총리 연형묵, 군총참모장 최광, 당비서 전병호.한성용등
고위 당.정.군간부들이 대거 참석한것으로 북한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