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부장)는 이
회사 전사장 박세용(52.정주영국민당대표
특별보좌역),송윤재씨(57.") 등 2명에 대 해 2일째 철야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2백11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탈세를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사실을 밝혀내고 14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탈세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몽헌부회장(44.정주영국민당대표 5남.현대전자 회장겸임)에
대해서는 15일중 소환, 조사한 뒤 16일중 구속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이 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던 지난 87년1월-
88년3월까 지 정부회장의 지시에 따라 화물비 과다계상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 에서 탈세를 했으며 박씨는 88년3월-92년3월까지
사장으로 있으면서 같은 수법으로 기업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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