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투자의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현재 영업중인 31개 증권사가 지난
91회계연도(91년 4월-92년 3월)중에 올린 주식매매 실적은 모두 1백23조
2천9백98억원으로 이가운데 서울지역이 55.5%(68조3천9백13억원)를
차지, 전년도의 54.6%보다 0.9%포인트 높아졌 다.
또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인천, 대전등 6대도시의 주식매매실적
의 비중은 전체의 78.3%로 전년도의 77.3%보다 1.0%포인트 높아져 대도시
지역의 주식매매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