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콜금리규제 및 통화관리 등에 따라 시중 자금이 단기.부동화
하고 신탁계정은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증권회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규모는 지난 9일 현재 총 2조2천6백52억원으로 3월말(2조1천5백68억원)
에 비해 1천84억원이 증가했다.
또 단자사의 주력상품인 어음관리구좌(CMA)잔고는 6조1천5백87억원을
기록, 지 난 3월말(5조8천8백59억원)보다 2천7백28억원이 늘어났으며
투신사의 공사채형 투자신탁수익증권 매각액은 전월말에 비해 1천5백35억
원이 증가, 14조7천5백81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공사채형 투신수익증권매각규모를 작년말(12조9천1백3억원)과
비교해 보 면 14%, 1조8천4백7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