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는 14일 분당 신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10.4km중 분당-모랫말구간 4.5km를 오는 9월
입주에 대비,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토개공은 또 분당-장지간 도시고속도로 6.7km는 오는 94년 2월20일 준공
예정이나 이중 분당-시흥간 구간 0.8km를 오는 6월말까지 조기 완공하고
공기를 단축해 전 구간을 내년 12월까지 개통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분당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내년 3월
준공예정인 판교지하차도 공사를 3개월 앞당겨 오는 12월말까지 완공하고
세곡-풍덕간의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궁내동-금곡동구간 2.9km를 다음
달까지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