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 환발해지구가 화북지역의 대외개방및
경제체제개혁의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산동성 청도에서 요령성 단동을 잇는 이지역에 지난수년간
20여개의 경제기술개발구및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운용되고 있거나
개발중이라고 전하고 환발해지구는 중국 북방지역경제발전의 실험지대로
발돋움했다고 지적했다.
이통신은 환발해경제권에서 6년전 가장 먼저 세워진 천진경제기술개발구는
아시아에서 외국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지역의 하나로 이미 3백여개
외국기업이 6억달러를 투자,현대화된 경제발전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업기지 심양에 4년전에 새워진
남호첨단기술개발구에는 2백53개 국내외관련분야기업이 투자,외국기업의
투자액만도 6백47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하고 최북방의
단동도시 역시 1백20 의 땅에 연강개발구가 건설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