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와 소비침체를 반영,맥주 위스키등 고급주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반면 대중주인 소주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동양맥주의 OB는 지난 1.4분기중 23만8천 가 팔려
작년 같은기간의 21만4천 보다 11.2%정도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예년의
경우 약20%정도 성장하던 것에 크게 못미칠뿐만 아니라 동양맥주가 목표로
잡아놓은 17 18%성장에도 미달되는 것이다.
특급위스키는 두산의 경우 지난 1 2월 26만상자가 팔려 전년같은기간의
23만8천상자보다 9.2% 느는데 그쳤고 진로는 11만8천상자를 파는데
머물렀다.
반면 지난해 약5%정도 매출이 감소했던 소주의 경우 올1.4분기중
21만4천5백20드럼(1드럼=2백 )이 팔려 작년 같은기간보다 7.7%더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