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현대간 갈등해소방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는 가운데
13일오후 전경련회장단회의가 열려 주목.
특히 평소 7- 8명정도 참석하던 회장단회의에 이날 12명의 재계대표들이
대거 출석,그관심도를 반영.
이날 회의는 주의제인 여신관리제도와 주역업체선정의 문제점을 잠깐
거론한후 정부.현대갈등과 이로인한 정몽헌현대상선부회장의 구속건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언.
참석자들은 현대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중재안발표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있었던듯.
이는 전경련이 정부에 대해 강경입장을 표명할 경우 현대그룹에 떨어진
불똥이 다른 그룹에까지 튈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강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