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2.4분기중 경기는 완성차및
부품의 수출증대에 힘입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부산상의가 대일공업등 12개 주요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경기동향"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13일 이조사에 따르면 이들업체의 1.4분기 생산액은
3백78억6천7백만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 3백79억4천1백만원보다 0.8%증가에
그쳤으나 2.4분기에는 지난분기보다 12.9%늘어난 4백27억5천6백만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노사분규를 겪은 완성차업계의 조업정상화와 신차종개발에 따른
판매전략강화와 소형승용차의 판매호조기대로 풀이된다.
수출도 점진적인 세계경제의 회복과 함께 수출시장다변화 차종다양화등에
따른 완성차수출증가에 힘입어 이번분기에는 지난분기수출
5백75만5천달러보다 7%늘어난 6백15만9천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