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한과와 떡을 위주로 전문판매하는 체인점이 등장해 쌀
소비촉진과 전통음식의 상품화에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속베이커리(대표 유명현)는 지난해 5월초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공장을
설립해 그동안 백화점과 대규모 유통업체를 상대로 주문생산해 왔으나 이번
에 기계설비를 확충, 대리점 형태의 대규모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체인점을 통해 절편, 경단, 찹쌀떡등 각종 떡류를 비롯해 강정,
약식등 한과류와 수정과. 식혜 등 우리 전통음식 위주로 판매활동을 벌여나
간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소비자들의 주문에 따라 배달.판매하는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다. 민속베이커리는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에 1호 대리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는 서울 역촌동,가락동과 경기도 의정부에 각각 대리점
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