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유한양행.종근당 등 상위그룹에 속하는 3개 제약업체가 올들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원료의약품 수출부문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
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해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거나 새
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원료의약품 수출 1위를 목표로 적극적인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내수시장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의 제약업
체들이 앞으로 앞다투어 외국시장 개척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며 이에따라
상위 수출업체들간의 선두다툼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이들 상위 3개사는 올해부터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 및 확대를 최대의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