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한국의 대우그룹이 내달 31일 문을 열 북경시내
루프트한자 센터에 약8%의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북경시에 대규모 투
자를 한 첫 한국회사가 되었다고 중국의 영문일간지 차이나 데일리
비즈니스판이 보도했다.
이신문은 대우가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사와 몇개의 중국회사가
4억6천만마르크(한화 2천2백억여원)를 들여 건설한 사무실 아파트및
호텔등으로 이루어진 종합비즈니스센터의 지분일부를 2천1백50만달러
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신문도 또 대우가 독자적으로 산동성에 수백만달러를 투자,시멘트
를 생산하려는 계획이 중국측과 협의중에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