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기업을 공개하기위해 증권감독원
에 `공개계획서''까지 제출했다가 이를 자진철회하는 기업이 생기고 있
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엔지니어링과
특수물품전문 해상운송업체인 한국특수선은 지난달 기업을 공개하기 위
해 감독원에 공개계획서를 냈다가 최근 이를 자진철회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예상공개차익이 계속 줄
어든데다 상장기업들의 부도사태가 잇따르자 기업주들이 기업공개를 꺼
리게 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