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적자 가운데 기계류가 차지하는 부분이 여전히 높다.
11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 전체 무역수지적자는
30억9천7백만달러이며 이중 기계류역조는 21억8백만달러로
전체무역수지적자의 6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간중 기계류 수입은 33억8천2백만달러인데 반해 기계류 수출은
12억7천4백만달러에 그쳤다.
수입금액이 큰 기계품목은 산업기계가 14억2천2백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정밀기계 11억1천7백만달러,원동기 2억8천9백만달러,수송기계
2억8천4백만달러 순이었다.
수입증가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은 선박및 구조물이 5천만달러가
수입돼 전년동기대비 1백15.6%나 늘어났다.
또 금속공작기계의 수입액은 1억9천6백만달러로 39.1% 늘어났으며
수송기계도 27.2%,제지인쇄기계는 21.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계류수출증가율이 늘어난 품목은 원동기가 1억1천6백만달러가
수출돼 44.5%늘어났으며 건설광산기계가 40.9%,산업기계
37.1%,광학기기류가 33.6%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금속공작기계는 13.2%,자동차는 11.2%로 각각 수출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