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1일낮 이종찬 오유방 김현욱 이도선 이상하
이승윤 최재욱의원등 민정계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지난 9일에 있은 김영삼
대표와의 회동결과를 설명하고 민정계 후보단일화문제를 논의했다.
박최고위원은 이자리에서 김대표와의 회동내용에 대해 "5월 전당대회는
당의 민주화와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중대한 행사이기 때문에 자유경선을
자유경선답게 치러야 한다는 점을 김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비서실장인 최재
욱의원이 전했다.
박최고위원은 또 후보단일화문제와 관련, "민정계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알고 있는만큼 단일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의원은 "박최고위원이 13일의 7인 중진회의에서 경선출마에 관한 본인의
입장을 표명할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중진회의에서 후보단일화의 1차시한으
로 잡은 오는15일께까지는 단일화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