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모든 병.의원들이 신용카드로 진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보사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지침을 일선 의료기관에 시달하는 한편
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병원협회등 관련단체들에 일선 병.의원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일상생활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은 신용카드에 의한 진료비 납부를 인정치
않아 환자와 그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의학협회와 병원협회는 이에따라 모든 의료기관들이 신용카드로도 진료
비를 받을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지속적인 자율지도를 펴기로 하고 적극
적인 계도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