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10일 공영일부총장실에서 학처장회의를 갖고
학교측 등록 금 인상안에 반발, 총학생회측에 등록한 9백50명을 제적키로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 확인했다.
이에 앞서 경희대교수 3백50여명은 9일 도서관1층 시청각교육실에서
전체교수회 의를 열어 총학생회는 학생회 계좌로 납입된 등록금을
학교측에 넘길 것 <>학교당 국은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할 것 <>교육부는 학생들을 구제 할 수 있는 재량권을 학교당국에
부여할 것 등 7개항을 결의한 바 있다.
경희대는 지난달 28일 재학생들에게 18% 인상된 금액으로
등록금고지서를 발부 했으며 총학생회측은 이에 반발, 5.3% 인상안을
내세우며 자체 개설한 계좌에 학생 들이 등록금을 내도록 이끌어 모두
9백50명분의 등록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