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록스와 현대전자가 새로운 모델의 복사기를 개발,곧 시판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OA(사무자동화)전문업체인 코리아제록스는 92년형
주력기종으로 XEROX 6000시리즈 4개제품을 개발해 4월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들은 모두 몸체와 하단데스크가 하나로된 스탠드타입이며
용지카세트가 내장돼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수 있다.
코리아제록스는 XEROX 6000시리즈 판매에 주력,올해 매출액의 50%선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뒤늦게 OA시장에 뛰어든 현대전자도 최근 50%축소에서 2백%확대까지
가능한 와이드줌을 갖춘 복사기(HS-7800)를 자체개발,6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또 복사속도가 향상되고 줌기능 자동원고감지기능이 추가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어 신제품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도리코 롯데캐논등은 복사기시장이 아직까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신제품개발보다 기존제품판매에 주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