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진흥회가 철구조물의 대일수출촉진사업에 나섰다.
기공진은 10일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흥화공업등 국내
5개사가 지난2월말 일본철골건설업협회로부터 공장품질인증을
획득,대일직수출의 길이 열림에따라 업체를 위한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기공진은 오는 8월까지 대학교수와 업계관계자들에게 철구조물공사 제작및
시공요령서를 의뢰,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10월까지는 현장작업의 표준화,가공에 관한
표준화,용도.규모별표준화등 철구조물 표준화연구사업을 매듭짓게된다.
기공진은 표준화사업과 함께 이달중에는 일본의 수입희망업체를
초청,상담활동을 벌이며 5월에는 국내 20개사로 구성된 시찰단을 동경
오사카 나고야등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기공진은 이밖에 일본으로부터 공장품질인증을 받은 5개사를 중심으로
수출홍보용 카탈로그를 제작할 방침이다.
한편 철구조물제조업체는 최근 기공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일수출에 앞서 품질개선작업으로 신용도확보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공장품질인증을 획득한 5개사는 앞으로 별도의 모임을 갖고
대일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